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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태런 에저튼이 ‘킹스맨:골든 서클’의 정치적 성격을 언급했다.
그는 26일(현지시간) ‘덴 오브 긱’과 인터뷰에서 “매튜 본 감독의 영화이기 때문에 말하는 것이 조심스럽긴 하지만, ‘킹스맨2’는 매우 많이 정치적이다. 나는 대통령과 관련한 실마리가 ‘킹스맨2’를 관통한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킹스맨’의 세계에서 발생하는 새로운 위협이 있을 때마다 (실제 세계와) 진정한 관련성이 있다”면서 “1편에서는 인구과잉를 다뤘는데, 이번에도 글로벌 테마를 다룬다”라고 말했다.
‘킹스맨’에선 리치몬드 발렌타인(사무엘 L. 잭슨)이 지구 온난화가 우려된다며 이른바 ‘인구 경감 프로젝트’를 가동했다. ‘킹스맨:골든서클’에서는 미국 대통령과 관련된 글로벌 위기를 다룰 것으로 보인다.
그는 지난달 인터뷰에서 “속편은 더 크고, 더 나쁘고, 총도 더 많이 등장한다. 무척 재미있다”라고 말했다.
‘킹스맨:골든 서클’은 에그시(테런 에저튼), 말린(마크 스트롱)이 미국을 방문하면서 이야기가 전개된다. 이들은 미국에서 CIA국장 역의 할리 베리, 잭 다니엘스로 불리는 페드로 파스칼을 만나게 된다.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에 빛나는 줄리언 무어는 빌런으로 출연한다. 채닝 테이텀은 비밀요원으로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킹스맨:골든 서클’은 9월 29일 영국, 10월 6일 미국에서 개봉한다.
[사진 제공 = AFP/BB NEWS, 20세기폭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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