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김효주(롯데)가 버디 7개를 잡아내며 공동 10위로 도약했다.
김효주는 28일(이하 한국시각) 바하마 파라다이스 아일랜드 오션 클럽 골프코스(파73, 6625야드)에서 열린 2017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개막전 퓨어 실크 바하마 LPGA 클래식(총상금 140만 달러) 2라운드서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잡아 7언더파 66타를 쳤다.
중간합계 9언더파 137타를 적어낸 김효주는 전날보다 27계단 상승한 공동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단독 선두 브리타니 린시컴(미국)과는 8타 차.
전날 한국 선수 중 유일하게 톱10에 들었던 이일희(볼빅)는 버디 6개, 보기 2개를 묶어 4타를 줄이며 김효주와 함께 공동 10위에 위치했다. 최운정(볼빅)은 중간합계 8언더파 공동 17위, 김세영(미래에셋)은 6언더파 공동 26위에 올랐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는 미국 선수들의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 이날도 1위부터 5위를 모두 미국 선수들이 휩쓸었다. 선두 린시컴을 포함 렉시 톰슨, 제리나 필러, 스테이시 루이스, 메간 콩 등이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린시컴은 12번 홀에서 홀인원을 잡아냈고, 톰슨은 이글 1개, 버디 10개를 쓸어담는 저력을 과시했다.
[김효주.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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