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더 킹’이 개봉 11일째인 설날, 3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이는 역대 1월 한국영화 최고 흥행작 ‘7번방의 선물’과 천만 영화 ‘국제시장’을 잇는 속도일 뿐 만 아니라, 대한민국에 화두를 던졌던 천만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와 동일한 흥행 속도다.
29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더 킹’은 이날 누적관객수 300만 명을 넘어섰다.
개봉 4일째 100만, 개봉 6일째 200만 관객을 동원한 데 이어 개봉 11일째인 1월 28일 0시 20분 누적 관객수 300만 관객을 돌파했다.
‘더 킹’은 다양한 연령층이 즐기고 있다. 영화 속에 담긴 ‘주인의식’이라는 테마는 2030 세대를 넘어서 중장년층까지 극장으로 끌어들이고 있다.
‘더 킹’의 주역 조인성, 정우성, 배성우, 류준열, 한재림 감독은 300만 관객 돌파에 감사 메시지를 전했다. 배우들이 직접 자필로 전한 메시지 짧지만 강한 메시지를 담고 있다. 조인성은“300만 돌파! 덕분입니다”라며 관객들의 성원에 보답을 잊지 않았고, 정우성, 배성우, 한재림 감독은 “여러분이 대한민국의 왕입니다”라며 영화가 담은 메시지와 함께 전했다.
[사진 제공 = NEW]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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