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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설국열차’의 크리스 에반스가 27일(현지시간) 췌장암으로 세상을 떠난 존 허트를 애도했다.
그는 이날 트위터에 “존 허트는 내가 함께 일한 배우 가운데 가장 파워풀하고 헌신적인 배우였다. 놀라운 사람이다. 우리는 그리워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크리스 에반스는 봉준호 감독의 ‘설국열차’에서 존 허트와 호흡을 맞춘 바 있다. 크리스 에반스는 반란군의 꼬리칸의 리더 커티스 역을, 열차의 성자인 길리엄 역을 열연했다.
1940년 1월 22일생인 존 허트는 데뷔 후 60년 간 120편의 영화에 출연하며 명배우 반열에 올랐다. 특히 ‘엘리펀트 맨’에서 희귀병 환자 역을 맡아 아카데미상 후보에 올랐다.
‘에이리언’ ‘해리포터’ 등으로 유명했으며, ‘설국열차’에도 출연해 한국팬의 사랑을 받았다.
[사진 제공 = AFP/BB NEWS, 크리스 에반스 트위터]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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