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김효주(롯데)의 대회 2연패가 쉽지 않은 분위기다.
김효주는 29일(이하 한국시각) 바하마 파라다이스 아일랜드 골프클럽(파73, 6625야드)에서 열린 2017 LPGA 투어 개막전 퓨어실크 파하마(총상금 140만달러) 3라운드서 버디 7개, 보기 2개로 5언더파 68타를 쳤다. 중간합계 14언더파 205타로 공동 9위다.
김효주는 전반 2번홀에서 보기를 범해 불안하게 출발했다. 그러나 8번홀 버디로 회복했다. 후반 11~13번홀, 15~16번홀에서 잇따라 버디를 낚았다. 17번홀에서 보기를 기록했지만, 18번홀에서 버디를 잡아내면서 기분 좋게 3라운드를 마쳤다.
그러나 김효주의 대회 2연패가 쉽지는 않다. 공동선두 스테이시 루이스(미국), 렉시 톰프슨(미국)이 23언더파 196타다. 김효주보다 9타 앞섰다. 제리나 필러(미국)가 22언더파 195타로 3위, 브리타니 린시컴(미국)이 21언더파 198타로 4위다.
양희영(PNS창호)은 11언더파 208타로 공동 19위, 김세영(미래에셋), 최운정(볼빅)은 9언더파 210타로 공동 30위, 이정은(교촌F&B), 이일희(볼빅)는 8언더파 211타로 공동 38위, 양자령(SG골프)은 5언더파 214타로 공동 59위, 박희영(하나금융그룹)은 4언더파 215타로 공동 65위, 유선영(JDX)은 2언더파 217타로 공동 77위다.
[김효주.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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