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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인터밀란이 페스카라에 완승을 거두며 7연승을 질주했다.
인터밀란은 29일 오전(한국시각)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2016-17시즌 세리에A 22라운드에서 페스카라에 3-0으로 이겼다. 인터밀란은 이날 승리로 리그 7연승과 함께 13승3무6패(승점 42점)를 기록하며 리그 4위로 올라섰다.
인터밀란은 페스카라를 상대로 이카르디가 공격수로 나섰고 페리시치, 마리오, 칸드레바가 공격을 이끌었다. 브로조비치와 가글리아르디니는 중원을 구성했고 나가토모, 미란다, 메델, 담브로시오는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한다노비치가 지켰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인터밀란은 전반 23분 담브로시오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담브로시오는 브로조비치가 왼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골문앞에서 오른발로 밀어 넣어 페스카라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인터밀란은 전반 43분 마리오가 추가골을 성공시켜 점수차를 벌렸다. 왼쪽 측면을 침투한 페리시치가 올린 땅볼 크로스를 마리오가 골문앞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페스카라 골문을 갈랐다.
전반전을 앞서며 마친 인터밀란은 후반 28분 에델이 팀의 3번째 골을 기록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에델은 이카르디가 골문앞으로 연결한 볼을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해 득점에 성공했고 인터밀란의 완승으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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