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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라라랜드’가 제89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 감독, 여우주연상 등 10관왕에 오를 것이라는 예측이 나왔다.
세계적 영화매체 엠파이어는 28일(현지시간) 내달 26일 열리는 제89회 아카데미 시상식을 전망하며 ‘라라랜드’가 작품, 감독, 여우주연, 편집, 촬영, 미술, 음악, 의상, 음향효과, 주제가상을 휩쓸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매체는 ‘맨체스터 바이 더 씨’가 작품상을 받지 못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유는 편집상 후보에 오르지 못했기 때문. 그동안 아카데미 작품상 대부분은 편집상 후보에도 올랐다. 1981년 ‘보통사람들’, 2015년 ‘버드맨’은 예외였다.
또 12년 만에 처음으로 흑인배우 2명(메허샬레하쉬바즈 엘리, 비올라 데이비스)이 남녀조연상을 받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2005년 시상식에선 ‘레이’의 제이미 폭스(남우주연상), ‘밀리언 달러 베이비’의 모건 프리먼(남우조연상)이 수상했다.
엠파이어가 전망한 제89회 아카데미 시상식 부문별 수상 목록
작품상:라라랜드
감독상:다미엔 차젤레(라라랜드)
남우주연상:케이시 애플렉(맨체스터 바이 더 씨)
여우주연상:엠마 스톤(라라랜드)
남우조연상:메허샬레하쉬바즈 엘리(문라이트)
여우조연상:비올라 데이비스(펜스)
각본상:맨체스터 바이 더 씨
각색상:문라이트
다큐멘터리상: O.J.: 메이드 인 아메리카
애니메이션상:주토피아
외국어영화상:토니 에드만
편집상:라라랜드
촬영상:라라랜드
미술상:라라랜드
음악상:라라랜드
시각효과상:정글불
의상상:라라랜드
분장상:스타트렉 비욘드
음향상:핵소 고지
음향효과상:라라랜드
주제가상:시티 오프 스타(라라랜드)
[사진 제공 = 판씨네마, AFP/BB NEWS]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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