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개그맨 이휘재와 서언·서준 삼부자가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따뜻한 선행을 펼쳤다.
29일 오후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167회는 '세상에 뿌려진 사랑만큼' 편으로 꾸며졌다.
이날 이휘재 가족은 홈리스의 자립을 도와주는 잡지 빅이슈 판매에 나섰다. 앞서 표지 모델로 재능기부에 이어 직접 판매까지 도운 것.
11개국에서 발행하고 있는 빅이슈는 전 세계 수많은 사람의 재능 기부로 만들어진다. 홈리스에게만 잡지 판매권을 주고 판매액 절반이 판매원에게 돌아가 자활을 도움준다.
이휘재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좋은 기회로 아이들과 함께 봉사활동에 참여하게 됐다. 강추위에 잡지 판매가 부진하다고 하더라"라며 "서언과 서준도 누군가를 도와줄 수 있다는 걸 느끼게 해 주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후 세 사람은 길거리에서 시민들에게 책을 팔았다. 서언과 서준은 세일즈 둥이로 변신, "이 책에 우리가 나왔다"며 적극적으로 판매를 유도했다. 특히 이들은 궂은 날씨에도 굴하지 않고 판매에 열을 올렸다.
서언과 서준은 잡지를 구입한 손님들과 인증샷을 촬영해주거나 애교를 발산하는 등 특급 서비스를 선사했다.
[사진 =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캡처]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