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배우 이태성이 뮤지컬 '더 언더독' 마지막 공연을 마치고 소감을 밝혔다.
이태성은 2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진 한 장을 게재하며 "2016.9월 말부터 대학로 연습실에 모여 서로가 어색한 인사를 나눈 지도 엊그제 같은데 2017.1.29일 오늘 마지막 공연을 해야만 했다"고 말했다.
이어 "늘 마지막이라는 것에는 이유가 없다지만 마지막일 수 밖에 없었던 안타깝고 아쉬운 마지막 커튼콜. 크고 작은 19곡의 뮤지컬 넘버들을 소화해 나가며 나 자신과의 싸움과 도전으로 보낸 진이라는 캐릭터를 보내주어야 하는 시간. 함께해준 모든 배우들 스태프 그리고 관객 여러분 감사하고 사랑합니다"고 전했다.
끝으로 "우리의 선택을 믿어! 달리고 달려!"라고 극 중 대사를 덧붙였다.
이태성은 '더 언더독'에서 김준현과 함께 진 역을 맡았다. 그러던 중 김준현에 건강문제가 발생해 무대에 서지 못했고, 이태성이 빈자리를 채우며 무리한 스케줄을 소화하다 공연 도중 호흡 곤란과 어지러움으로 응급실 신세를 진 바 있다.
[사진 = 이태성 인스타그램]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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