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존 람(스페인)이 우승을 차지했다.
람은 3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토리 파인스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2016-2017 PGA 투어 파머스 인슈어런스(총상금 670만달러) 최종 4라운드서 이글 2개, 버디 4개, 보기 1개로 7언더파 65타를 쳤다. 람은 최종합계 13언더파 275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람은 1번홀 보기로 불안하게 출발했다. 그러나 3번홀, 5번홀, 후반 11번홀에서 잇따라 버디를 솎아냈다. 13번홀에선 이글을 기록했다. 17번홀에서 보기를 범했으나 18번홀에서 또 다시 이글을 잡아내면서 PGA 데뷔 첫 승을 거뒀다. 우승상금 120만6000달러(약 14억원)를 가져갔다.
찰스 하웰 3세(미국), 판청충(대만)이 10언더파 278타로 공동 2위를 차지했다. 키건 브래들리(미국), 저스틴 로즈(잉글랜드), 팻 페레즈(미국), 페트릭 로저스(미국), 토니 피나우(미국)가 9언더파 279타로 공동 4위를 차지했다.
안병훈(CJ대한통운)은 버디 6개와 보기 4개로 2타를 줄여 1언더파 287타로 공동 49위에 머물렀다.
[존 람.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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