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엠마 스톤이 제23회 미국 배우조합상(SAG) 시상식에서 여우주연상을 거머쥐었다. 이로써 내달 26일 열리는 아카데미 전망을 더욱 밝혔다.
엠마 스톤은 29일(현지시간) 오후 미국 LA에서 제 23회 미국 배우조합상 시상식에서 ‘라라랜드’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덴젤 워싱턴은 ‘펜스’로 남우주연상을 받았다.
SAG는 아카데미의 전초전이다. 지난해에도 ‘레버넌트’의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룸’의 브리 라슨이 배우조합상과 아카데미를 동시 석권했다.
남녀조연상은 ‘문라이트’의 메허샬레하쉬바즈 엘리와 ‘펜스’의 비올라 데이비스가 수상했다. 이변이 없는 한, 아카데미에서도 이들의 수상이 유력하다.
출연진의 앙상블에 초점을 맞추는 영화 연기상은 감동실화극 ‘히든 피겨스’에 돌아갔다. 이로써 ‘히든 피겨스’는 아카데미 작품상 유력후보로 떠올랐다. 지난해에도 ‘스포트라이트’가 영화 연기상과 아카데미 작품상을 모두 거머쥐었다.
[29일(현지시간) 미국 배우조합상을 수상하고 기뻐하는 엠마 스톤의 모습. 사진 제공 = AFP/BB NEWS]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