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고양 김진성 기자] "이승현은 테스트를 거쳐 투입시기를 결정하겠다."
오리온이 30일 동부와의 홈 경기서 접전 끝 승리했다. 3연패 이후 2연승을 달리며 팀 분위기를 바꿨다. 애런 헤인즈의 득점이 많지 않았으나 국내선수, 외국선수들의 효과적인 패스게임이 돋보였다. 동부 골밑 미스매치에 대한 수비도 효과적으로 이뤄졌다.
추일승 감독은 "퐁당퐁당 일정이다. 5일간 3경기를 했다. 동부도 오리온도 경기내용이 썩 좋지 못했다. 팬들에게 시원스러운 경기를 보여주지 못했다. 최진수가 귀중한 득점과 리바운드를 한 게 승인이었다"라고 했다.
발목 부상 중인 이승현의 복귀에 대해 추 감독은 "이번주 월~화요일 테스트를 거쳐보고 투입 시기를 결정하겠다. 이승현이 없을 때 좋지 않은 경기를 많이 했다"라고 했다. 이어 "김진유가 신인치고 경기 초반에 좋은 분위기를 잡아주고 있다. 나름대로 의미를 두고 싶다. 기용폭을 넓히는데 큰 역할을 할 것 같다. 승현이가 없다 보니 활력을 불어줄 수 있는 역할을 해줘서 고맙다. 긍정적인 신호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추 감독은 경기 막판 애런 헤인즈 대신 투입된 바셋에 대해 "헤인즈가 나이가 있다보니 체력적으로 다운이 된 상태다. 경기 막판 바셋이 자신의 몫을 잘 해줬다. 공격보다 수비의 압박하는 자세가 다른 경기보다는 훨씬 좋았다"라고 칭찬했다.
[추일승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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