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고양 김진성 기자] "마음 편하게 경기에 임한다."
오리온 신인 김진유가 30일 동부와의 홈 경기서 선발 출전, 15분41초간 2점 3리바운드 3어시스트 1스틸 1블록을 기록했다. 기록 자체는 돋보이지 않았으나 터프한 수비와 시원스러운 돌파로 오리온 공수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김진유는 "팀이 이겨서 기분이 좋다. 최근에 3연패를 했는데 이번에 다시 내가 선발로 출전해서 2연승을 해서 기분이 좋다. D리그서 감독님이 매 경기 나를 지켜보셨다. D리그든 정규시즌이든 매 경기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고 했다.
매치업 상대 최성모에 대해 김진유는 "최성모가 대학 때는 저돌적인 스타일이었다. 프로에선 저돌적이지 않고 경기운영을 하는 모습이었다. 대학 시절과 스타일이 달라서 정신이 없었다. 막기가 쉽지 않았다"라고 했다.
끝으로 김진유는 "돌파가 내 장점이다. 장점을 살리려고 한다. 감독님이 마음 편안하게 경기에 임하라고 해서 진짜로 마음 편하게 내 장점을 살리고 있다"라고 말했다.
[김진유. 사진 = KBL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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