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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기성용이 교체 출전한 스완지시티가 사우스햄튼에 승리를 거뒀다.
스완지는 1일 오전(한국시각) 영국 스완지 리버티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17시즌 프리미어리그 23라운드에서 사우스햄튼에 2-1로 이겼다. 기성용은 이날 경기에서 후반 26분 페르 대신 교체 투입되어 20분 남짓 활약했다. 17위 스완지는 이날 승리로 2연승과 함께 6승3무14패(승점 18점)를 기록하게 됐다.
스완지는 요렌테가 공격수로 나섰고 시구르드손과 루틀리지가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캐롤, 코크, 페르는 허리진을 구축했고 올손, 마우슨, 페르난데스, 노튼은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파비안스키가 지켰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스완지는 전반 38분 마우슨이 선제골을 터트렸다. 마우슨은 코너킥 상황에서 시구르드손이 골문앞으로 올린 볼을 헤딩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사우스햄튼 골문을 갈랐다.
전반전을 뒤지며 마친 사우스햄튼은 후반 12분 롱이 동점골을 성공시켰다. 롱은 왼쪽 측면에서 베트란드가 올린 땅볼 크로스를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스완지는 후반 24분 시구르드손의 득점으로 경기를 다시 앞서 나갔다. 시구르드손은 나르싱의 패스를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왼발 대각선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사우스햄튼 골망을 흔들었고 스완지의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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