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리버풀, 맞대결서 1-1 무승부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첼시와 리버풀이 맞대결에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리버풀과 첼시는 1일 오전(한국시각) 영국 리버풀 안필드에서 열린 2016-17시즌 프리미어리그 23라운드에서 1-1로 비겼다. 첼시는 3경기 연속 무패와 함께 18승2무3패(승점 56점)의 성적으로 2위 토트넘(승점 47점)에 승점 9점 앞선 리그 선두를 질주했다. 4위 리버풀은 최근 공식경기 3연패의 부진에서 벗어나며 13승7무3패(승점 46점)를 기록하게 됐다.

리버풀은 첼시를 상대로 피르미노가 공격수로 나섰고 쿠티뉴와 랄라나가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찬, 헨더슨, 바이날둠은 허리진을 구축했고 밀너, 로브렌, 마팁, 클라인은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미그놀렛이 지켰다.

첼시는 코스타가 공격수로 출전했고 아자르와 윌리안이 측면 공격을 지원했다. 마티치와 캉테는 중원을 구성했고 알론소와 모예스가 측면에서 활약했다. 케이힐, 루이스, 아즈필리쿠에타는 수비를 책임졌고 골키퍼는 쿠르투아가 나섰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첼시는 전반 24분 루이스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페널티지역 왼쪽 외곽에서 얻은 프리킥 상황에서 루이스가 오른발로 때린 슈팅은 리버풀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전을 뒤지며 마친 리버풀은 후반 12분 바이날둠이 동점골을 터트렸다. 바이날둠은 페널티지역 한복판에서 헤딩 슈팅으로 첼시 골문을 갈랐다.

양팀이 팽팽한 승부를 이어간 가운데 첼시는 후반 31분 코스타가 자신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실축해 결정적인 득점 기회를 놓쳤고 경기는 무승부로 마무리 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