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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장은상 기자] 뉴욕 양키스가 23명의 스프링캠프 초청 선수 명단을 발표했다.
미국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일(이하 한국시각) “양키스가 프래지어와 토레스를 스프링캠프에 초청했다. 23명의 명단이 완성됐다”며 관련 소식을 전했다.
클린트 프래지어(23)와 글레이버 토레스(21)는 양키스가 가지고 있는 팜 시스템 중 단연 최고 유망주들이다.
프래지어는 지난해 양키스가 자체 선정한 팀 내 유망주 랭킹에서 당당히 1위를 차지했다. 외야 자원인 프래지어는 지난해 마이너리그 119경기에 출전해 타율 0.263, 16홈런, 55타점을 기록하는 등 준수한 성적을 올렸다.
토레스는 올 시즌 전미 유망주 3위에 이름을 올린 선수. 지난해에는 프래지어와 마찬가지로 마이너리그서 125경기에 나서 타율 0.270, 11홈런, 66타점으로 활약했다.
가능성을 보인 두 선수는 스프링캠프에 초청선수로 참가해 빅 리그 승격을 노린다.
지난 1월 양키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은 최지만도 23명의 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MLB.com은 최지만을 초청 선수 중 내야수로 분류했다.
최지만은 지난해 연봉 65만 달러보다 약 5만 달러가 더 많은 70만 달러에 양키스와 계약했다. 빅 리그 승격 여부에 따라 최대 연봉은 110만 달러까지 올라간다.
지난해 LA 에인절스로부터 지명할당 된 최지만은 FA를 선언한 후 새로운 팀 찾기에 나섰다. 밀워키, 신시내티, 세인트루이스 등 유수의 팀들에게 제안을 받았지만 최종적으로 양키스행을 선택했다.
[최지만. 사진 = 마이데일리 DB]
장은상 기자 silverup@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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