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해효·장신영· 한선화 등…'자체발광 오피스' 출연 확정

[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배우 권해효, 김병춘, 장신영, 오대환, 한선화가 MBC 새 수목드라마 '자체발광 오피스'(극본 정회현 연출 정지인)에 합류했다.

'자체발광 오피스'는 '2016년 상반기 MBC 드라마극본 공모 시상식'에서 미니시리즈 부문 우수상을 받은 작품으로, 계약직 신입사원의 일터 사수 성장기를 담아낸다.

앞서 배우 고아성이 슈퍼을 은호원 역, 하석진이 유학파 출신의 까탈 냉혈 상사 서우진 역을 확정했다. 또 이동휘가 도기택 역, 김동욱이 서현 역, 보이그룹 인피니트 호야가 장강호 역이다.

출세지향 영업부장 박상만 역은 권해효가 맡는다. 마케팅부 서우진과 앙숙처럼 으르렁댄다.

김병춘은 만년 과장인 허구동 역으로 캐스팅됐다. 상만과 입사 동기. 직딩으로 가늘고 길게 살아남는 법과 리더의 길을 몸소 보여주는 특별한 인물이다.

2년 만에 안방 극장에 복귀한 장신영은 경력과 실적관리에 있어 치밀함을 내세우는 조석경 과장 역을 연기한다. 완벽주의를 추구하지만 유리천장에 갇힌 워킹맘이다.

오대환은 영업팀 대리 이용재로 분하고, 한선화는 일명 '얼굴마담'이라 불리는 마케팅팀 하지나 대리 역할로 출연한다.

'미씽나인' 후속으로 '자체발광 오피스'는 3월 첫 방송.

[사진 = 배우 각 소속사]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