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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배우 김주혁이 영화 '공조' 흥행의 숨은 공신으로 관객들에게 뜨거운 호평을 얻고 있다.
김주혁은 '공조'에서 북한 범죄 조직의 리더 차기성 역할을 연기했다. 본격 악역 연기 도전임에도 캐릭터에 완벽 빙의해 흥행의 숨은 공신으로 손꼽히고 있다.
그는 탄탄한 근육질 몸매로 외향적인 모습은 물론, 압도적 카리스마로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기존 작품과 예능 속 친근하면서 부드러운 매력을 벗고 남성미를 드러내며 연기 변신에 성공했다는 평이다. 현빈과 대립으로 극에 팽팽한 긴장감을 불어 넣으며 관객몰이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제작자 윤제균 감독 역시 김주혁의 캐스팅을 '신의 한 수'라며 극찬을 보냈다.
그는 "차기성 역은 캐스팅 할 때 '우리가 전혀 예상치 못한 배우가 맡아보면 어떨까'라는 고민이 있었다. 따뜻하고 부드러운 매력을 지닌 김주혁이 그 어떤 배우보다 신선하게 악역을 소화할 수 있으리라는 믿음이 있었다"며 "편집 과정을 거치면서 '역시'라는 생각이 들만큼 김주혁은 강한 악역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했다. 영화 속 긴장감을 만드는 중심 캐릭터인 차기성을 완벽히 소화한 김주혁은 신의 한 수였다. '공조' 흥행의 숨은 공신은 단연 김주혁이다"고 말했다.
[사진 = CJ엔터테인먼트]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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