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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벤 애플렉이 ‘더 배트맨’ 감독에서 하차한 가운데 ‘매드맥스:분노의 도로’의 조지 밀러가 감독 후보군에 올랐다.
1월 31일(현지시간) 포브스는 ‘더 배트맨’의 감독 후보군 명단을 발표했다. ‘혹성탈출:반격의 서막’ ‘혹성탈출:종의 전쟁’의 맷 리브스를 비롯해 조지 밀러, ‘워리어’ ‘어카운턴트’의 개빈 오코너, ‘컨택트’ ‘시카리오’ ‘블레이드 러너 2049’의 드니 빌뇌브가 언급됐다.
드니 빌뇌브는 ‘듄’ 리부트 프로젝트를 맡을 것이라는 보도가 나온 바 있어 사실상 힘들 것이라는 지적이다. 개빈 오코너는 파라마운트와 ‘그린 호넷’ 리메이크를 준비 중이다.
조지 밀러는 워너브러더스와 친분이 두텁다. ‘매드맥스:분노의 도로’가 아카데미 6개 부문을 휩쓴 데다 흥행에서도 성공해 차기작이 예정됐다.
특히 워너브러더스는 2007년 조지 밀러 감독에게 ‘저스티스 리그’ 메가폰을 맡길 예정이었다. 그러나 당시 할리우드 작가의 파업으로 무산된 바 있다. 이후에 ‘그린랜턴 군단’ 메가폰을 맡길 것이라는 루머도 흘러 나왔다. 최근엔 ‘맨 오브 스틸2’ 후보로도 언급됐다. 그러나 조지 밀러는 사실이 아니라고 확인했다.
과연 벤 애플렉이 떠난 자리에 누가 메가폰을 잡을지 DC팬들의 관심도 커지고 있다.
[사진 제공 = AFP/BB NEWS]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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