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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블랙팬서 히어로 무비 '마더랜드'가 부산에서 촬영할까.
지난 26일 마블 측은 블랙팬서의 워킹타이틀 '마더랜드'가 미국 애틀랜타와 한국에서 촬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후 지난 31일 부산시 페이스북에는 "미국영화 '마더랜드'(가제) 촬영안내문"이라고 적힌 한 장의 공지 사진이 게재됐다.
부산시 수영구 주민이 제보했다는 안내문 한 장에는 "'마더랜드'(가제)는 전세계 125개국에 동시 상영될 블록버스터 슈퍼히어로물로 부산광역시와 부산지방경찰청, 수영구청, 남부경찰서 등의 협조를 받아 올해 3월 중 야간에 광안리 일대에서 촬영할 예정입니다"라고 안내했다.
특히 150여대의 차량과 700명이 넘는 인원이 투입된다고 밝혀, 대규모의 액션씬 촬영을 예고했다. 하지만 이후 해당 안내문이 큰 관심으로 떠오르자, 부산시는 해당 내용을 페이스북에서 돌연 삭제에 의구심이 들고 있다.
한편 마블은 지난 2014년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을 촬영할 당시에는 양해각서를 체결하며 관심을 높인 바 있다.
[사진 =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제공]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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