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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디미트리 파예가 복귀전을 치른 가운데 올림피크 드 마르세유가 라이벌 올림피크 리옹을 제압하고 쿠프 드 프랑스 16강에 진출했다.
마르세유는 1일(한국시간) 프랑스 스타드 벨로드롬에서 열린 2016-17시즌 프랑스 컵 32강전서 연장 접전 끝에 2-1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마르세유는 안방에서 극적으로 16강에 올랐다.
홈팀 마르세유는 고미, 로페즈, 투방, 산송, 카벨라, 방케어, 사카이, 로란도, 파니, 에브라, 펠리가 선발 출전했다. 이에 맞선 리옹은 톨리소, 게잘, 발부에나, 하파엘, 모렐 등이 경기에 나섰다.
마르세유는 전반 24분 세트피스 상황에서 파니의 헤딩골로 앞서갔다. 하지만 후반 19분 리옹에게 동점골을 허용하며 주춤했다.
이후 양팀은 추가골을 노렸지만 득점은 좀처럼 터지지 않았다. 결국 승부는 연장전으로 돌입했다.
마르세유는 최근 웨스트햄에서 돌아온 파예를 투입하며 승리 의지를 보였다. 파예는 홈 팬들의 기립박수를 받으며 그라운드에 들어갔다.
파예 효과를 등에 업은 마르세유는 경기를 주도했다. 그리고 연장 후반 4분 도리아의 극적인 결승골로 승기를 잡았다. 결국 경기는 마르세유의 2-1 승리로 종료됐다.
[사진 = AF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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