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한화가 전지훈련지에서 주민들의 환영행사를 가졌다. 가을에 꼭 성적을 내겠다는 각오도 다졌다.
한화 이글스는 1일 오키나와현(沖繩縣) 야에세정(八重瀬町) 주민들의 환영행사를 시작으로 일본 전지훈련에 돌입했다.
한화는 이날 오전 9시 오키나와현 야에세초에 위치한 고친다야구장(東風平野球場)에서 야에세초에서 마련한 환영행사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는 박종훈 단장을 비롯해 김성근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 및 선수단, 히야네 호우지(比屋根方次) 야에세정장과 교육장 등 정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히야네 호우지 정장은 환영사에서 “한화 이글스가 따뜻한 야에세에서 플레이오프를 위한 시동을 걸었다고 생각한다”며 “야에세에서 훈련을 진행해 준 것에 대해 정민(町民)을 대신해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성근 감독은 답사를 통해 “환영행사를 열어주시고 늘 응원을 해주셔서 감사드린다. 올해 좋은 성과를 내기 위해 이 곳에서 열심히 훈련하겠다. 가을에 꼭 성적을 내겠다”라고 화답했다. 이날 한화와 야에세정은 서로 기념품을 교환하기도 했다.
한편, 한화는 이날 환영식 직후 본격 조별 훈련을 시작했다. 한화 선수단은 오는 28일 미야자키로 이동, 2차 전지훈련을 진행한다.
[한화 선수단. 사진 = 한화 이글스 제공]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