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마이데일리 = 장충 장은상 기자] “몸 상태 많이 올라왔다.”
GS칼텍스 차상현 감독은 1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NH농협 2016-2017 V리그 여자부 흥국생명과의 맞대결을 앞두고 지난 경기 엉덩이 근육 부상으로 결장한 외국인선수 알렉사 그레이의 몸 상태를 전했다.
알렉사는 지난 14일 현대건설전을 앞두고 엉덩이 근육 부상으로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약 2주간의 재활치료를 마친 알렉사는 이날 경기에 곧바로 선발로 복귀한다.
GS칼텍스로서는 약간의 행운도 겹쳤다. 14일 이후로 일정이 없었던 GS칼텍스는 알렉사의 공백을 최소화 하며 다시 시즌을 치를 수 있게 됐다.
차 감독은 “2주간의 공백이 있었지만 경기 감각은 크게 신경쓰지 않는다. 초반에만 밀리지 않는다면 우리 경기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알렉사는 오늘 선발 출전한다. 지난 경기 결장 후 1주일간 온전히 재활 치료에 힘썼다. 공은 그 이후부터 만졌는데 지금 몸 상태가 상당히 올라와 있는 상태다”라고 덧붙였다.
올 시즌 고질병으로 여겨졌던 20점 이후 집중력에 대해서도 차 감독은 특훈을 실시했다.
차 감독은 “세트 후반 뒷심을 키우기 위해 가상으로 20점을 설정하고 5점을 따는 훈련을 많이 했다. 선수들에게 집중력을 강조했다. 서로 믿으라는 말 또한 자주 해줬다”고 했다.
[차상현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장은상 기자 silverup@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