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대표팀 선발은 언제나 기분이 좋다."
정근우(한화)가 무릎 통증으로 월드베이스볼클래식(이하 WBC) 한국 대표팀에서 낙마했다. KBO는 오재원(두산)을 대체 선수로 발탁했다. 오재원은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2015년 프리미어12에 이어 또 다시 태극마크를 달게 됐다.
오재원은 "대표팀에 뽑히는 건 언제나 기분 좋다. 영광이다. 누가 되지 않게 최선을 다하겠다. 프리미어12 때처럼 모든 걸 쏟아 붓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시즌 개막에 맞춰 준비하고 있었다. 대표팀 스케줄에 따라 준비한 건 아니었다. 대표팀 발탁 소식을 듣자마자 '이거 큰일났다'는 생각부터 들었다"라고 털어놨다.
오재원은 2월 중순부터 실전에 들어가는 WBC 대표팀의 일정에 맞춰서 페이스를 더 빨리 끌어올려야 한다. "최대한 빨리 준비를 하겠다. 몸을 빨리 만드는 수밖에 없다. 러닝이나 배팅 훈련 등을 이제 막 시작했는데 최고의 몸 상태로 대표팀에 합류하겠다"라고 말했다.
[오재원.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