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마이데일리 = 장충 장은상 기자] “승점 1점도 얻지 못한 것은 아쉽다.”
흥국생명은 1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6-2017 V리그 여자부 GS칼텍스와의 5라운드 맞대결에서 세트 스코어 1-3으로 패했다.
5연승을 저지당한 흥국생명은 연패중인 GS칼텍스를 상대로 어려운 경기를 했다. 번번이 공격이 상대 수비에 막히며 좀처럼 득점을 만들지 못했다.
주포 러브와 이재영은 41득점을 합작했지만 공격성공률이 두 명 모두 40%를 기록하지 못했다. 박미희 감독은 부상으로 결장했던 세터 조송화까지 투입시키는 등 초강수를 뒀지만 단 한 세트를 따내는데 그쳤다.
경기 후 박 감독은 “승점을 단 1점도 챙기지 못한 것이 가장 아쉽다. 우리가 많이 흔들렸지만 상대 수비가 워낙 좋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어느 팀이나 이런 경기는 할 수 있다고 본다. 오늘 진 것보다는 다음 경기를 어떻게 할 것인가에 더욱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부상에서 돌아온 조송화에 대해서는 “자연스럽게 경기에 적응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짧은 총평을 남겼다.
[박미희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장은상 기자 silverup@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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