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마이데일리 = 장충 장은상 기자] “선수들, 이기고자 하는 의지 강했다.”
GS칼텍스 차상현 감독은 1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6-2017 V리그 여자부 흥국생명과의 맞대결에서 세트 스코어 3-1로 승리한 소감을 밝혔다.
이날 GS칼텍스는 후반기 들어 최고의 경기력을 보였다. 공격에서 이소영, 황민경, 알렉사로 이어지는 삼각편대가 나란히 좋은 활약을 펼쳤고, 수비에서는 표승주, 나현정 등이 육탄 방어를 펼쳤다.
무엇보다 빛났던 것은 역시 수비. GS칼텍스는 맹공을 자랑하는 흥국생명의 공격을 온 몸으로 저지했다. 외국인선수 알렉사까지 수비에 가담하며 연신 공격 찬스를 만들었다.
경기 후 차 감독은 “수비 집중력이 좋았다. 오랜 휴식으로 경기 감각을 걱정했는데 첫 세트를 이기면서 선수들이 자신감을 찾았다. 센터 공격진을 적극 활용한 것도 승리 요인 중 하나다”라고 말했다.
이어 “항상 걱정이었던 20점 이후 집중력도 오늘은 좀 더 나아졌다고 본다. 알렉사도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선수들이 모두 이기고자 하는 의지가 강했다”고 덧붙였다.
[차상현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장은상 기자 silverup@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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