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구리 김진성 기자] "정신을 차려야 한다."
삼성생명이 1일 KDB생명과의 6라운드 첫 경기서 4점차로 졌다. 전반전에 좋은 경기력을 보였으나 3쿼터에 11-26으로 밀린 게 컸다. 경기 막판 추격해봤으나 다시 승부를 뒤집지 못했다. 최근 2연패로 주춤하다.
임근배 감독은 "전반전에 앞서나가면서 후반전에 집중력이 떨어졌다. 상대 외국선수가 1명이라 좀 더 정확한 플레이를 해야 했다. 대충 하면서 턴오버를 하고, 상대에 흐름을 넘겨주고 추격하려다 보니 힘든 경기를 했다"라고 돌아봤다.
끝으로 임 감독은 "저도, 선수들도 정신을 차려야 할 것 같다. 플레이오프 진출이 확정된 게 아니다. 계속 올라가야 하는 팀이다. 우리가 못한 걸 심판 핑계를 대면 안 된다고 선수들에게 얘기했다"라고 말했다.
[임근배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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