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구리 김진성 기자] "경기 막판에 국내선수들이 잘했다."
KDB생명이 3연패를 끊었다. 1일 삼성생명과의 6라운드 첫 경기서 4점차로 이겼다. 전반전서 끌려다녔으나 후반전에 수비를 바꾸고 티아나 하킨스와 한채진의 맹활약으로 승부를 뒤집었다. 에이스 카리마 크리스마스가 결장한 경기서 소중한 승리를 따냈다.
김영주 감독은 "준비한 존 디펜스가 전반전에는 제대로 되지 않았다. 그러나 후반전에는 수비가 잘 됐다. 이경은이 그동안 침체됐는데 경기 막판 살아났다. 하킨스도 잘해줬다. 체력이 약해서 기동력이 떨어진다. 경기 막판에 국내선수들이 잘해주면서 버텨냈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김 감독은 "한 게임을 잡았으니 플레이오프에 갈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크리스마스는 내일 경과를 보고 출전 여부를 다시 결정해야 할 것 같다. 상황을 좀더 살펴보겠다"라고 말했다.
[김영주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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