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구리 김진성 기자] "국내선수들이 좀 더 잘해야 한다."
KDB생명 한채진이 1일 삼성생명과의 홈 경기서 3점슛 3개 포함 15점으로 활약했다. 팀이 승부를 뒤집은 3쿼터에 9점을 올렸다. 카리마 크리스마스가 발목 부상으로 결장한 상황서 고참으로서 중요한 역할을 했다.
한채진은 "오늘 게임에 졌다면 더 어려워질 수 있었다. 오늘 이겨서 한 발 위로 올라갈 수 있는 계기를 만들었다. 하킨스가 열심히 잘 뛰어서 고맙다. 카리마 크리스마스도 돌아와서 팀이 더 좋아졌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한채진은 "집중력 있게 하려고 했다. 노현지, 진안 등 젊은 선수들이 자신의 몫을 해줬다. 실수를 하지 않는 선수는 없다. 잘해주고 있다. 그래서 더욱 쉽게 이길 수 있었다. 크리스마스는 뛰지도 못하는데 나와서 하이파이브도 해주고 격려해줬다. 참 착한 선수"라고 말했다.
최근 경기력 기복에 대해 한채진은 "삼성생명과의 5라운드 마지막 경기서는 상대 스위치 디펜스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했다. 손발이 맞지 않으면서 실수가 많았다. 지역방어를 하면서 삼성생명을 잘 막았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한채진은 "크리스마스, 하킨스는 잘 해주고 있다. 카리마는 외곽에서 공격을 잘해서 국내선수들이 잘 받아먹어야 한다. 특히 나나 이경은 등 국내선수들이 잘해주면 경기를 좀 더 잘 풀어갈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채진. 사진 = WKBL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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