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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화력쇼를 선보인 맨체스터 시티가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를 완파하고 선두권 경쟁을 이어갔다.
맨시티는 2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17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3라운드 원정 경기서 웨스트햄에 4-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승점 3점을 추가한 맨시티는 14승4무5패(승점46)를 기록하며 4위 리버풀(승점46)과 동률을 이뤘지만 골득실서 밀려 5위를 유지했다. 선두 첼시(승점56)와는 승점 10점 차이다.
맨시티는 헤수스, 스털링, 사네, 데 브라위너, 실바, 야야 투레, 콜라로프, 오타멘디, 스톤스, 사냐, 카바예로가 선발 출전했다.
파예가 떠난 웨스트햄은 캐롤, 페굴리, 안토니오, 란지니 등이 공격을 이끌었다.
경기를 지배한 맨시티는 전반에만 3골을 몰아치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데 브라위너가 전반 17분 선제골로 포문을 열었다. 이어 4분 뒤에는 실바가 추가골을 터트렸다. 그리고 전반 39분에는 브라질 스트라이커 헤수스가 데뷔골을 넣으며 점수 차를 벌렸다.
후반에도 맨시티의 공격은 계속됐다. 그리고 후반 22분 야야 투레가 페널티킥을 성공하며 4-0 대승에 쐐기를 박았다.
맨시티는 페르난지뉴, 아구에로를 투입하며 추가 득점 의지를 보였다. 하지만 더 이상 득점은 나오지 않았고 경기는 맨시티의 4-0 대승으로 종료됐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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