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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가수 이루가 MBC 새 주말드라마 '당신은 너무합니다'(극본 하청옥 연출 백호민)로 연기에 본격 도전한다.
'당신은 너무합니다'는 불꽃같은 인생을 사는 스타가수 유지나(엄정화)와 이름조차 우스꽝스런 그녀의 모창가수 정해당·예명 유쥐나(구혜선)의 얽히고설키는 인생사를 그리는 드라마.
이루는 극 중 박성환(전광렬) 회장의 차남이자 아버지의 대를 이어 그룹을 이끌어나갈 후계자로 인정받는 박현성 캐릭터를 연기한다. 차분하고 성실하며 모든 면에서 정돈된 인재지만 형 박현준(정겨운)과 후계자 자리를 놓고 갈등하게 된다.
인도네시아 진출에 성공한 이루는 현지에서 두 편의 드라마와 한 편의 영화에 출연하며 연기 경험을 쌓았다. 다만 국내에선 '당신은 너무합니다'가 첫 작품이다.
드라마 관계자는 "인도네시아 국민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정도로 훌륭한 감성과 엔터테이너로서의 역량을 지닌 이루의 활약이 '당신은 너무합니다'에서도 이어질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한편 '당신은 너무합니다'는 2월 초 대본리딩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제작에 돌입한다. '불어라 미풍아' 후속으로 3월 4일 첫 방송.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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