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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가슴 아픈 우리 역사의 상처를 다룬 영화 '눈길'이 삼일절에 관객들을 찾는다.
'눈길' 측은 2일 "개봉일을 3월 1일로 확정했다"라며 "지금 이 시대에 꼭 필요한 영화로 뜻 깊은 날 관객들과 만난다"고 밝혔다.
영화는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대해 다룬 작품으로 벌써부터 네티즌들의 관심이 뜨겁다. 일제 강점기 서로 다른 운명으로 태어났지만 같은 비극을 겪어야 했던 종분(김향기)과 영애(김새론) 두 소녀의 가슴 시린 우정을 그린 감동 드라마다.
'눈길'의 주역 김새론과 김향기는 메인 포스터 이미지만으로 보는 사람의 마음을 동요시킨다. '위로하고 위로받으며 소녀들은 그렇게 버텼다'라는 한 줄의 카피는 당시 소녀들의 상황을 연상시켜 보는 이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메인 예고편 안에서는 비극을 맞이하기 전, 평범한 소녀이자 딸로 행복했던 때를 보냈던 종분과 영애의 순수했던 모습과 일본군에게 끌려가는 장면이 극명히 대조되어 슬픔을 더욱 배가 시킨다.
특히 '행복을 꿈 꾼 두 소녀 비극 속에 던져지다'라는 카피와 함께 "엄마가 기다리라 했는데 말도 못하고 와서 날 찾을 건데"라는 김향기의 대사가 더해져 영상을 보는 이들의 마음을 더욱 시리게 만든다.
여기에 행복과 꿈을 무참히 짓밟히는 소녀들의 모습과 함께 "난 한 번도 혼자인 적 없었다 네가 있어 여태 내가 살았지"라는 대사가 흘러 가슴 아픈 우리의 역사를 기억나게 한다.
[사진 = CGV아트하우스]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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