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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MBC 주말드라마 '불어라 미풍아'(극본 김사경 연출 윤재문)에 배우 지주연이 특별출연한다고 MBC가 2일 밝혔다.
멘사 회원으로 알려진 지주연은 MBC 예능프로그램 '마이 리틀 텔레비전' 등에서 다양한 공부 비법을 밝히며 소위 '뇌섹녀'로 인정받은 바 있다. '불어라 미풍아'에선 병원장 딸이자 빌딩을 소유하고 있는 부유한 의사인 현주를 연기한다.
극 중 현주가 마음에 든 금실(금보라)이 장고(손호준)와 인연을 맺어주려고 자리를 마련하게 된다. 하지만 장고는 미풍(임지연)을 마음에 품고 있는 상태지만 금실은 현주의 법률상담을 핑계로 두 사람의 만남을 주선한다. 이런 사실을 모르는 장고가 현주와 거부감 없이 가까워질 수 있을지 궁금증이 높아진다.
배우들과 첫 호흡을 맞춘 지주연은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불어라 미풍아'에 출연하게 되어 기쁘고 감사드린다"며 "극이 후반부로 진행되는 과정에 투입된 것이라 부담감도 있지만 현장에서 감독님과 스태프, 선배 배우 분들이 따뜻하게 맞아주셔서 편한 분위기 속에서 즐겁게 촬영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시청자 분들 앞에 새롭게 선 '윤현주 닥터'를 관심 있게 지켜봐 달라"고도 전했다.
토, 일요일 오후 8시 45분 방송.
[사진 = MBC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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