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집이다' 권상우, 현실남편 고민 토로 "의견 무시당해 씁쓸"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권상우가 남편으로서의 현실적 고민을 토로했다.

오는 3일 첫 방송되는 JTBC 초대형 신축 프로젝트 '내집이 나타났다'(이하 '내집이다')에서는 놀랍게 탈바꿈한 강화도의 1호 '내 집'이 공개된다. 게스트로는 배우 권상우가 함께 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권상우는 솔직한 매력으로 '예능 늦둥이'다운 면모를 뽐냈다는 후문이다. 그는 집에 얽힌 아내 손태영과의 일화도 공개했다.

권상우는 "얼마 전 이사를 했다"며, "집에 안마의자를 두고 싶었지만 '인테리어에 방해가 된다'고 의견을 무시당해 씁쓸했다"고 현실 남편다운 고민을 털어 놓기도 했다. 이밖에도 영화 '말죽거리 잔혹사' 패러디를 선보이는 등 남다른 입담으로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고.

신축이 시작되자 권상우의 활약이 더욱 빛을 발했다. 그는 기존 집의 철거부터 설계, 인테리어까지 공사 과정에 적극적으로 임했다. 특히 권상우가 자신의 이니셜을 따 만든 공간인 'K룸'은 인테리어 설계부터 소품제작까지 그가 직접 참여해 MC들을 비롯한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권상우의 활약과 그의 손에서 탄생된 'K룸'의 모습은 오는 3일 오후 9시 첫 방송되는 JTBC '내집이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JTBC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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