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부천 이후광 기자] “이기고자 하는 욕망이 컸다.”
부천 KEB하나은행은 2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16-2017 여자프로농구 6라운드 홈경기서 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를 55-53으로 꺾었다. KEB하나은행은 6연패의 늪에서 탈출하며 공동 3위(11승 15패)로 도약했다. 지난 1월 2일 KB전 이후 31일만의 승리.
KEB하나은행 이환우 감독대행은 경기 후 “선수들 전체가 이기고자 하는 욕망이 커서 그 숙원을 이뤄낼 수 있었다. 경기 내용은 아쉽지만 연패를 끊었다는 자체에 대해 축하를 나누고 싶다”라며 “다들 이기려고 한 발 더 뛰는 모습에서 희망을 봤다. 앞으로 더 열심히 공격하고 수비하는 팀이 될 수 있도록 자신감을 가져줬으면 좋겠다”라고 기뻐했다.
마지막 쏜튼의 위닝샷에 대해선 “외국 선수들이 4, 5라운드 때 상대 견제를 많이 받아 공격 기회가 줄어들었다. 그 부분을 공략하고자 패턴을 연습했는데 선수들이 잘해줬다”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외국 선수가 20분-20분을 나눠 뛴다. 윌리엄즈처럼 한 선수가 많은 시간을 뛰는 팀을 상대로는 두 선수가 밀리지 않는다. 팀 디펜스가 여러 차례 성공하면서 기회가 많이 간 부분도 있다”라고 평가했다.
이 대행은 끝으로 “오늘 사실은 경기 직전에 김이슬 종아리 근육이 좋지 못했고, 김정은도 갑자기 수술했던 무릎에 뜻하지 않게 통증이 찾아왔다. 선수들이 스트레스 받지 않고 이런 상황들을 이겨냈으면 좋겠다. 올해만 선수 생활 하는 게 아니다”라며 “이 분위기를 이어 다음 경기도 잘하겠다”라고 각오를 남겼다.
[KEB하나은행 이환우 감독대행.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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