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연승 좌절’ 신한은행 신기성 감독 "이겼어야 할 경기를 졌다"

[마이데일리 = 부천 이후광 기자] “이겼어야 할 경기를 졌다.”

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는 2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16-2017 여자프로농구 6라운드 원정경기서 부천 KEB하나은행에 53-55로 패했다. 신한은행은 4연승에 실패하며 공동 3위(11승 15패)로 내려앉았다.

신한은행 신기성 감독은 경기 후 “아쉽다. 선수들 움직임 자체가 좋지 못했다. 마지막 작전 선택이 실패로 돌아가 아쉽다. 마지막 수비에서도 어이없게 득점을 줬다”라고 아쉬워했다.

이어 “자유투도 좋지 못했고, 김단비도 상대의 타이트한 수비에 적절하게 대응하지 못했다. 결국은 승부처에서 문제가 발생했다. 3점슛 허용, 팀파울에서 자유투 성공하지 못했던 부분히 상당히 아쉽다”라고 덧붙였다.

신한은행은 앞으로 원정에서 2경기를 더 치러야 한다. 이날은 원정 3연전의 첫 경기였다. 그만큼 첫 스타트가 중요했다. 신 감독은 “이겼어야 할 경기를 져서 아쉽다. 어쩔 수 없다. 다음 경기 잘 준비해야 한다”라고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신한은행 신기성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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