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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별희 객원기자] 래퍼들의 변신이 시작됐다.
2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N 금주 가무 흥 배틀쇼 '골든탬버린'에서는 쇼미더골탬 팀 래퍼들이 변신에 나섰다.
이날 산체스는 1 라운드서 "영화 '내부자들'의 이병헌을 맡게 됐다"라고 전했고, 지조는 "난 영화 '곡성'의 황정민을 연기할 거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이들은 다이나믹 듀오의 '출첵'을 선곡했고, 영화 속 이병헌과 황정민을 완벽 재현해 감탄을 자아냈다.
이에 산체스와 지조는 94점으로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고, 가슴에 털을 붙이고 나온 심형탁을 누르고 1라운드 우승을 거머쥐었다.
특히 마이크로닷은 싸이의 '강남스타일'을 선곡해 눈썹까지 지우는 열정을 보여 폭소케 했고, 싸이의 무대를 완벽 재현해 냈다.
그러자 상대편 조권은 "내가 너무 자만한 거 같다"라며 위축된 모습을 보였다.
[사진 = tvN 방송 영상 캡처]
허별희 기자 hihihi1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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