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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반전이다.
MBC 16부작 수목드라마 '미씽나인'(극본 손황원 연출 최병길) 6회에서 살인마 최태호(최태준)가 생존자로 돌아왔다.
극 중 최태호는 무인도에서 이열(박찬열)에 이어 윤소희(류원)까지 죽이며 살인마의 광기를 드러낸 인물로 '미씽나인'의 실체에 중요한 열쇠를 지니고 있다. 시청자들의 관심사는 살아 돌아온 최태호가 진실을 알고 있는 라봉희(백진희)에게 어떤 행동을 할지에 쏠리고 있다.
단, 시청자들 사이에선 다양한 각도에서 본 여러 추측이 나오고 있다. 실제로는 라봉희의 기억이 왜곡됐을 가능성과 최태호가 살인마가 아닐 것이란 가설이 제기되는 것이다. 이 때문에 돌아온 최태호가 내놓을 진술에 극 중 대중뿐 아니라 현실 속 시청자들의 귀도 쏠리고 있다.
'미씽나인'은 무인도에 추락한 아홉 명의 생존을 다룬 드라마로 여주인공 라봉희의 사라진 기억을 중심으로 베일에 가려진 무인도 사건의 진실을 파헤치는 과정이 시청자들의 흥미를 자극하고 있다. 하지만 지금까지 공개된 내용에선 극 전개와 연출에 일부 어색한 장면이 있다는 비판도 있다.
[사진 = MBC 방송 화면]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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