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휴 잭맨의 마지막 울버린 ‘로건’의 상영시간이 확정됐다.
베를린국제영화제 측은 2일(현지시간) 홈페이지에 ‘로건’의 상영시간이 2시간 15분이라고 공지했다. ‘로건’은 슈퍼히어로무비 최초로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프리미어 상영회를 갖는다. 베를린국제영화제는 9일부터 열린다.
구체적인 스토리도 공개됐다.
“2024년, 뮤턴트 인구가 급격히 감소하고, 엑스맨은 해체된다. 자기 치유력이 줄어든 로건(휴 잭맨)은 알콜 중독증에 빠지고, 운전기사로 생계를 유지한다. 그는 병든 프로페서X(패트릭 스튜어트)를 돌본다.
어느날, 낯선 여인이 로건에게 로라(다프네 킨)라고 불리는 소녀를 캐나다 국경으로 데려다 달라고 부탁한다. 처음엔 거절하지만, 프로페서X가 로라를 오랫동안 기다려왔다고 하자 마음을 바꾼다. 로라는 특별한 전투 능력을 갖고 있으며, 많은 면에서 로건과 닮았다.
로라는 엄청난 조직 밑에서 일하는 용병들에 의해 쫓기는 신세다. 왜냐하면 DNA가 로건과 관련된 비밀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용병들의 무자비한 추격이 시작된다.”
‘로건’은 휴 잭맨을 비롯해 ‘엑스맨’ 시리즈 및 수많은 작품에서 깊이 있는 연기력으로 무게감을 더한 패트릭 스튜어트, 소년미와 남성미를 동시에 지닌 모델 출신의 배우 보이드 홀브룩, 로라 역을 맡아 첫 영화 데뷔를 앞둔 다프네 킨 등이 출연한다.
‘앙코르’로 제63회 골든글로브 작품상을 수상하고, ‘아이덴티티’ ‘3:10 투 유마’ ‘나잇&데이’로 깊이 있는 드라마부터 감각적인 액션까지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은 제임스 맨골드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3월 개봉.
[사진 제공 = 20세기폭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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