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 출연한 中 영화 '서유복요편', 현지서 큰 흥행 몰이 중

[마이데일리 = 뉴스에디터 최세은] 중국 영화들이 수많은 해외 영화를 제치고 현지에서 큰 흥행 몰이를 하고 있다.

중국 시나연예는 지난달 28일 중국서 개봉한 영화 '서유복요편'이 설 연휴 기간 11억 5,000만 위안(약 1,930억 원)이 넘는 흥행수익을 거뒀다고 3일 보도했다.

해당 매체에 따르면 홍콩 배우이자 감독인 주성치와 중국 감독 서극이 공동 제작한 IMAX 3D 영화 '서유복요편'은 개봉 당일 IMAX 영화관에서만 450만 달러(약 51억 원) 이상의 흥행 수익을 거두며 IMAX 역사상 최고의 중국 영화로 꼽혔다.

이에 IMAX 대표이사 리처드 겔폰드는 "영화 흥행을 축하합니다. 이 영화를 시작으로 올해 많은 할리우드 영화와 중국 영화가 관객에게 감동을 줄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계속 흥행하길 바랍니다"라며 '서유복요편'의 흥행을 기원했다.

한편, 중국 배우 임경신이 주연을 맡은 영화 '서유복요편'은 손오공, 사오정, 저팔계, 삼장법사가 요괴들을 물리치며 경전을 찾으러 떠나는 여정을 담은 내용으로 그룹 엑소의 전 멤버 크리스가 출연해 더욱 이목을 끌었다.

[영화 '서유복요편' 포스터. 사진 = '서유복요편' 공식 웨이보]

최세은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