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허리 통증으로 기권을 선언했다.
유럽프로골프(EPGA)투어 오메가 두바이 데저트 클래식 대회 조직위원회는 3일(이하 한국시각) “우즈가 대회 2라운드를 앞두고 허리 통증을 이유로 기권을 선언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우즈의 복귀 후 2번째 대회였다. 우즈는 지난주 1년 5개월만의 복귀전이었던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에서 컷 탈락했다. 그만큼 이번 대회의 중요성은 컸다.
그러나 전날 1라운드에서 버디 없이 보기만 5개를 범해 5오버파를 기록, 부진을 끊지 못했다. 자칫하면 2라운드에서 2주 연속 컷 탈락을 당할 수도 있었던 상황.
우즈는 이날 오후 5시 35분 2라운드 티오프를 할 예정이었으나 허리 컨디션이 좋지 못하다는 이유로 기권을 선언했다.
[타이거 우즈. 사진 = AFPBBNEWS]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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