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올해 전북의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출전이 무산됐다.
국제스포츠중재재판소(CAS)는 3일(한국시각) 전북의 항소를 기각하는 내용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올해 AFC챔피언스리그 출전을 노렸던 디펜딩챔피언 전북은 대회 참가가 불가능하게 됐다.
이에 앞서 전북은 AFC의 독립기구인 출전 관리 기구로부터 심판 매수와 관련해 AFC챔피언스리그 출전 자격을 발탁당했다. 이에 전북은 CAS에 항소했지만 CAS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디펜딩챔피언이자 지난해 K리그 클래식 준우승팀 전북이 올해 AFC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할 수 없게 된 가운데 지난해 K리그 클래식 4위팀 울산은 AFC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에 나선다. 울산은 오는 7일 AFC챔피언스리그 본선 티켓을 놓고 홍콩의 키치SC와 맞대결을 펼친다. 또한 지난해 K리그 클래식 3위팀 제주는 AFC챔피언스리그 본선 조별리그 H조에서 대회를 치른다. 올해 전북의 AFC챔피언스리그 출전이 불가능하게 된 가운데 K리그 클래식에선 서울 수원 제주 울산이 대회에 나선다.
[사진 = 마이데일리 DB]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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