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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양 김진성 기자] LG가 조성민의 데뷔전서 승리를 따냈다.
창원 LG 세이커스는 3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4라운드 원정경기서 고양 오리온 오리온스에 97-94로 승리했다. LG는 2연승을 거뒀다. 16승19패로 7위를 유지했다. 오리온은 2연승을 마감했다. 23승13패로 3위를 지켰다.
오리온 이승현의 복귀전과 LG 조성민의 데뷔전이었다. 이승현은 1월12일 전자랜드전서 발목에 부상한 뒤 약 3주만에 돌아왔다. 5주 진단을 받았으나 예상보다 빨리 복귀했다. 조성민은 1월31일 LG 이적 후 첫 경기를 치렀다.
초반 LG는 김시래의 속공 뱅크슛과 김종규의 사이드슛, 조성민이 자유투로 점수를 만들었다. 오리온도 김진유의 공격적인 수비와 리바운드 가담으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애런 헤인즈의 스틸과 어시스트에 의해 김동욱과 장재석의 득점이 나왔다. 김동욱이 엔드라인을 파고 든 뒤 장재석의 득점을 돕기도 했다. 김진유도 과감한 페넌트레이션으로 점수를 만들었다.
LG 조성민은 초반 김동욱에게 막혔다. 그러나 1분31초전 스크린을 타고 탑으로 이동, 마리오 리틀에게 받은 패스를 3점포로 처리했다. LG 데뷔 첫 필드골. 리틀의 중거리포, 김종규의 3점플레이, 박래훈의 좌중간 버저비터 뱅크슛으로 1쿼터는 LG의 25-20 리드.
오리온이 2쿼터 초반 흐름을 바꿨다. 이승현은 1쿼터 종료 21.3초전 등장, 2쿼터부터 본격적으로 활약했다. 이승현이 제임스 메이스와 김종규를 동시에 막으면서 도움수비가 원활하게 이뤄졌다. 잇따른 디나이 수비로 LG 턴오버를 유발했다. 헤인즈가 사이드슛, 속공, 골밑 돌파로 연속 득점을 만들며 승부를 뒤집었다. LG는 마리오 리틀의 더블클러치 레이업과 조성민의 코너 3점포로 응수했으나 오리온 얼리오펜스가 좀 더 위력적이었다.
오리온은 이승현의 3점포, 오데리언 바셋의 중거리포와 더블클러치 레이업 등으로 앞서갔다. 그러나 LG도 리틀이 띄워주고 메이스가 앨리웁 덩크로 마무리하며 흐름을 바꿨다. 메이스의 골밑 득점과 중거리포, 기승호와 김시래의 뱅크슛까지 터졌다. 기승호의 사이드슛으로 균형을 맞췄다. 전반전은 46-46 동점.
3쿼터 중반까지는 오리온 흐름이었다. 헤인즈와 바셋의 연계플레이가 돋보였다. 김동욱과 문태종의 3점포마저 터지면서 달아났다. 그러나 LG는 조성민이 움직였다. 4분13초전 우중간 돌파 득점, 3분33초전 탑에서 메이스의 스크린을 받고 먼 거리에서 3점포를 터트려 흐름을 돌렸다.
오리온은 순간적으로 단발공격이 많았고, 골밑 수비도 흐트러졌다. 실책도 쏟아졌다. LG는 김종규가 골밑에서 연속 6득점을 올렸다. 3쿼터 종료 16초전에는 박인태마저 3점포를 터트렸다. 3쿼터는 LG의 75-69 리드.
LG의 흐름이 4쿼터에도 계속됐다. 김시래의 3점포, 리틀의 속공 덩크슛이 돋보였다. 오리온이 김동욱의 뱅크슛, 김진유와 헤인즈의 골밑 득점으로 응수하자 LG는 박인태의 골밑 득점으로 맞불을 놓았다. 경기종료 6분2초전 김종규가 3점플레이를 만들어냈다. 오리온도 김종욱과 최진수의 연속 3점포로 추격.
하지만, LG는 김종규의 골밑 득점과 조성민의 속공으로 달아났다. 그 사이 오리온 김진유의 실책이 있었다. 김종규는 경기종료 3분59초전 조성민의 패스를 받고 덩크슛을 터트렸다. 오리온도 김동욱과 장재석의 득점으로 다시 추격했다.
LG는 조성민이 경기종료 1분55초전 우중간에서 또 한번 페넌트레이션 득점을 올렸다. 오리온은 김동욱과 문태종이 곧바로 중거리포로 응수했다. LG는 경기종료 48.7초전 김종규가 자유투 2개를 넣어 5점차로 달아났다.
이후 오리온도 바셋이 곧바로 점수를 올렸고, 리틀에게 시도한 트랩 수비가 통하면서 다시 공격권을 가져왔다. 최진수가 경기종료 28초를 남기고 2점을 올렸다. 이후 LG는 경기종료 7.5초전 리틀이 자유투 2개를 모두 넣었다. 오리온은 경기종료 직전 바셋이 탑에서 동점 3점포를 시도했으나 성공하지 못했다. LG는 김종규가 30점으로 맹활약했다. 조성민도 데뷔전서 3점슛 3개 포함 17점으로 좋은 활약을 했다.
[김종규(위), 조성민과 김종규(아래). 사진 = 고양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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