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집이다' 권상우 "좋아하는 여자랑 살고 있다, 이름은 손태영"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권상우가 아내인 손태영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3일 밤 JTBC 새 예능프로그램 '내 집이 나타났다'(이하 '내집이다')가 첫 방송됐다. '내집이다'는 다양한 사연을 가진 가족들에게 맞춤형 집을 지어주는 초대형 신축 프로젝트다.

첫 번째 가족은 지은 지 100년이 된 넝마집에 살고 있었다. 비위생적이고 위험한 환경 속에 자리한 집을 철거한 뒤, 게스트 권상우는 MC 채정안과 함께 집에 살고 있는 현진, 혜윤 남매와 나들이에 나섰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피자를 먹으러 가는 길, 권상우는 현진이 여자친구를 자랑하자 "나는 좋아하는 여자랑 살고 있어. 이름은 손태영이라고 해. 8년째 살고 있어"고 말했다.

이어 권상우는 "네 여자친구가 예쁠 것 같아? 손태영이 예쁠 것 같아?"고 묻는 등 팔불출 남편의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JTBC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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