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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가수 김도향, 안신애가 감동적인 듀엣으로 최종 우승했다.
3일 밤 방송된 MBC '듀엣가요제'에선 설 특집 2라운드가 방송돼 가수 이영현, 더원, 소찬휘, 김도향, 신효범, 윤민수, 박완규 등이 후배들과 듀엣을 이뤄 대결을 벌였다.
첫 무대는 이영현과 유지였다. 선곡은 임창정의 '내가 저지른 사랑'. 두 사람의 애절한 목소리가 울려퍼지며 감동을 자아냈다. 유지의 가창력이 놀라움을 준 무대이기도 했다. 점수는 합계 891점이었다.
더원과 남주희가 두 번째 순서였다. 노래는 거미의 '유 아 마이 에브리싱'. 1라운드 1위 팀답게 능숙한 호흡을 뽐내며 관객들을 빠져들게 만들었다. 점수는 합계 905점.
소찬휘, 양다일이 세 번째로 무대에 올랐다. 이승철의 '마지막 콘서트'를 선곡한 두 사람. 개성 강한 두 사람의 목소리가 어우러지며 원곡과 사뭇 다른 분위기의 감동을 안긴 무대였다. 점수는 합계 876점이었다.
네 번째 순서는 김도향, 안신애. 선곡은 나미의 '슬픈 인연'이었다. 김도향의 예고대로 블루스 스타일로 바뀐 노래는 두 사람의 리드미컬한 열창 속에 매력적인 분위기를 이끌어냈다. 점수는 합계 912점이었다. 김도향은 "이번 생에 아직 안 죽은 게 안신애를 만나려고 그런 것 같다"고 극찬했다.
신효범, 성진이 다섯 번째로 나섰다. 노래는 JK김동욱의 '그녈 위해'. 잔잔하게 시작한 노래는 후반부 두 사람의 가창력이 폭발하며 뜨거운 감동을 자아냈다. 점수는 합계 828점.
여섯 번째 무대는 윤민수, 임세준이었다. 이적의 '거짓말 거짓말 거짓말'로 오른 두 사람. 원곡의 감성을 더욱 절절하게 끌어올린 무대로 윤민수, 임세준의 열창이 가슴을 뛰게 한 시간이었다. 점수는 합계 905점이었다.
마지막 무대는 박완규, 김주나. 선곡은 임재범의 '고해'. 유난히 소화하기 어려운 노래로 알려진 '고해'였는데, 박완규와 김주나는 뛰어난 호흡으로 열창하며 관객들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점수는 합계 881점이었다. 이로써 김도향, 안신애 팀이 설 특집 '듀엣가요제'에서 최종 우승했다.
[사진 = MBC 방송 화면]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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