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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별희 객원기자] 아나운서 한상헌이 숨겨진 노래실력으로 감탄을 자아냈다.
3일 오후 방송된 KBS 2TV '노래싸움-승부'에서는 패자부활전 2라운드가 그려졌다.
이날 패자부활전 2라운드 노래로 김건모 '서울의 달'이 선곡됐고, 뮤지 팀 그렉 프리스터와 박수홍 팀 아나운서 한상헌이 대결을 펼쳤다.
특히 그렉은 미국 소울로, 한상헌은 뮤지컬 배우를 꺾는 애절하고 맑은 목소리로 2연승을 거머쥐어 출연진들의 기대를 모았다.
이에 김수로는 "재밌을 거 같다. 저 싸움에 우리가 안 껴서 다행이다"라며 안도했다.
이어 박수홍은 한상헌에 "김건모 씨가 발음이 좋다. 그걸 생각해봐라"라며 조언했고, 한상헌은 "한국 사람들 감성으로 부르겠다"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또 뮤지는 그렉에 "블루스 느낌을 살려라"라고 말했고, 그렉은 "김건모가 내 스타일과 비슷하다"라고 전했다.
한편 10대 3으로 한상헌이 승리했고, MC 남궁민은 "큰 점수차로 이겼다"라며 감탄했다.
그러자 박수홍은 "진성 고음으로 이긴 거 같다"라며 기뻐했고, 그렉은 "2012년에 처음으로 전국 노래자랑에 나갔었다. 그 이후 매년 무대에 올랐다. 나에게 노래는 있는 그대로의 나를 표현하는 거다. 나를 100% 쏟아내서 괜찮다"라고 말했다.
[사진 = KBS 2TV '노래싸움-승부' 캡처]
허별희 기자 hihihi1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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