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안병훈(CJ그룹)이 PGA 첫 승 달성의 기회를 잡았다.
안병훈은 5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 TPC스코츠데일(파71, 7216야드)에서 열린 2016-2017 PGA 투어 웨이스트 매니지먼트 피닉스 오픈(총상금 670만달러) 3라운드서 버디 6개로 6언더파 65타를 쳤다. 중간합계 16언더파 197타로 단독선두에 올랐다.
안병훈은 2라운드서 5타를 줄여 공동선두에 올랐다. 그리고 3라운드에 6타를 줄이며 단독선두가 됐다. 그는 아직 PGA 우승이 없다. 이날 2~3번홀, 6번홀, 8번홀, 10번홀, 17번홀에서 연이어 버디를 잡으면서 생애 첫 승의 꿈을 부풀렸다.
마틴 레어드(스코틀랜드)가 15언더파 198타로 단독 2위다. 존 페터슨(미국), 그라함 드렛(캐나다), 마이클 김(미국), 마쓰야마 히데키(일본)가 12언더파 201타로 공동 3위를 형성했다.
그러나 3타를 잃은 강성훈은 6언더파 207타로 공동 35위, 노승열(나이키골프)은 1언더파 212타로 공동 63위에 머물렀다.
[안병훈.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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