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마이데일리 = 인천 장은상 기자] “답이 없었다.”
OK저축은행 5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6-2017 V리그 남자부 대한항공과의 5라운드 맞대결에서 세트 스코어 0-3으로 완패했다.
OK저축은행은 지난 경기서 8연패를 끊어내며 반전의 계기를 마련하는 듯 했으나 이날 또다시 허무하게 패했다. 승운을 이어가지 못하며 또다시 리그 5승에 머물렀다.
전체적으로 서브 리시브가 흔들렸다. 더불어 상대 공격도 효율적으로 막아내지 못해 세트 내내 일방적으로 끌려 다녔다.
경기 후 김세진 감독은 “서브 리시브에서 차이가 너무 많이 났다. 답이 없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선수들에게는 약속했던 플레이에 대해서 계속 강조했다. 몸으로만 하다 보니 자꾸 잊어버린다. 블로킹, 수비 위치 등 세부적인 것을 경기 내내 알려줬다. 버릴 것은 버리고 다른 것을 막아야 하는데 욕심만 앞서니 쉽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김세진 감독. 사진 = 인천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장은상 기자 silverup@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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