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마이데일리 = 인천 장은상 기자] “선수들 모두 범실 많지 않았다.”
대한항공 주포 미차 가스파리니는 5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6-2017 V리그 남자부 OK저축은행과의 5라운드 맞대결에서 홀로 18득점을 책임지며 팀의 세트 스코어 3-0 승리를 이끌었다.
가스파리니는 이날 그야말로 날았다. 양 팀 합쳐 최고득점을 올렸을 뿐만 아니라 공격성공률 또한 76.19%를 기록해 높은 효율을 보였다.
무엇보다 범실이 많지 않았다. 가스파리니가 3세트까지 기록한 범실은 단 4개. 순도 높은 공격력을 자랑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 후 가스파리니는 “공격 범실이 없었던 것에 만족한다. 나뿐만 아니라 모든 선수들이 많은 범실을 기록하지 않았다. 기분 좋은 승리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팀의 단독선두 질주에 대해서는 “시즌 전부터 1등을 해야 한다는 생각을 줄곧 해왔다. 그 때문에 집중력을 잃지 않았다. 9경기가 남았는데 모든 경기서 최대한 많은 승점을 따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미차 가스파리니. 사진 = 인천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장은상 기자 silverup@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