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마이데일리 = 인천 장은상 기자] “선수들 몸 무거웠다.”
한국도로공사는 5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6-2017 V리그 여자부 흥국생명과의 맞대결에서 세트 스코어 0-3으로 완패했다.
이날 도로공사는 경기 내내 일방적으로 흥국생명에게 끌려 다녔다. 첫 세트는 무려 14점이라는 큰 점수 차로 패했고, 이후 세트에서도 번번이 리드를 빼앗겼다.
선수들은 전체적으로 몸이 무거운 모습. 이틀 전 현대건설과의 5세트 혈전 여파가 남아있었다. 수비에서 좀처럼 상대 공격을 받아내지 못하며 줄곧 점수를 헌납했다.
경기 후 김종민 감독은 “집중력 싸움에서 밀렸다. 지난 경기 풀세트 접전으로 선수들 몸이 무거웠다”고 짧게 말했다.
[김종민 감독. 사진 = 인천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장은상 기자 silverup@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